성소분과위원 활동
성소분과는 사제성소와 수도성소를 살고 있는 이들(본당 사제와 수도자)과 이를 준비하는 이들(신학생과 예비신학생, 예비 수도자)을 위해 기도와 봉사로서 본당 신부의 사목을 보조하는 분과이다. 특별히 성소분과위원은 예비신학생과 예비 수도자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따르고 그 길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영적이고 현실적 도움을 통해 봉사하는 이들이다.
1. 기도
성소분과위원의 첫 번째 임무는, 모든 하느님 백성이 그러하듯, 하느님께 전구함, 기도이다. 특별히 성소분과는 사제성소와 수도성소를 살고 있는 이와 이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모임이므로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신학생과 예비신학생(수도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성소분과위원으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성소분과위원은 기도의 기회마다 사제를 위한 기도, 수도자를 위한 기도, 성소를 위한 기도를 바치도록 노력하고, 이 기도는 개인기도 뿐 아니라 성소분과 모임을 통해 공동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기도의 형태를 제안하자면,
1) 아침, 저녁 기도에 사제, 수도자, 성소를 위한 기도 바치기
2) 매일 묵주기도에 성소를 위한 지향 두기
3) 본당 성소분과 모임을 기도 모임으로 진행하기(성소국 홈페이지 모임 순서 참조)
4) 성소분과 모임 날 성소자를 위한 미사 봉헌하기 등
2. 봉사
성소분과는 모든 성소자들이 그 길을 올바로 걸을 수 있도록 영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영적인 도움과 봉사는 기도로서 이루어진다면 현실적인 도움과 봉사는 주로
1) 본당 사제와 수도자, 신학생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도움
2) 본당 성소후원회 활동을 통한 재정 확보와 활용
3) 예비신학생(수도자), 그의 가정, 부모와 사랑의 친교
4) 예비신학생(수도자) 모임에 봉사
5) 본당 사제의 지향에 따른 활동에 봉사 등이다.
3. 교구 성소국과 연계
본당 성소분과는 교구 성소국과 연계하여 활동한다. 매년 성소분과위원 연수에 참여하여 성소국 1년 계획을 청취하고 본당 별 정보 공유로 성소분과위원의 활동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본당 성소분과위원 명단은 성소국에 전달되어야 하고, 전달된 정보를 통해 성소국은 월별 소식과 모임 등을 알리고 특별한 경우(성소국의 도움 요청, 각 본당 성소분과 간 연계) 개별 연락을 통해 예비신학생을 위한 교구의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